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KoDATA) 대표가 7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9일 한국평가데이터는 대표이사 직속 미래전략본부 신설 등 미래 경쟁력 확보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4부문 1본부 33부 체제를 4부문 2본부 33부 체제 변경했다. 미래전략본부는 상품과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 본부 내에 갖춘 'AI 전환실'을 통해 AI를 활용한 업무시스템 전환과 관련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CB사업, RS사업 등 기존 부문 명칭을 고객이 알기 쉬운 '금융부문', '기업·공공부문', '경영인프라부문' 등으로 바꿨다. 데이터 연구와 상품 기획, 개발 부서가 모여 있던 데이터 본부를 관리, 전산, 마케팅 기능까지 포함하는 '데이터전략부문'으로 재구성했다. 경영인프라부문 내 평가본부를 신설해 신용평가 경쟁력과 공정성을 높이고 사업지원 기능을 통합했다. 외부기관과 원활하게 협력하기 위한 대외협력부를 신설하고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사 통합을 단행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신설 본부 취지와 목표에 맞게 리더십과 경력을 갖춘 본부장 2명을 신규 임명하고 80년대생 부서장 2명을 발탁했다. 이밖에 부서장 20명 대상 보직 이동 등 인력 재배치를 통해 분위기 쇄신과 혁신을 도모했다.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평가데이터가 기업신용정보 플랫폼에서 나아가 데이터 전문 리딩 컴퍼니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의 시작"이라며 "새롭게 정비한 조직과 인력을 동력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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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첫 조직개편… "AI 전환으로 데이터 경쟁력 강화"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사옥 [사진=한국평가데이터]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KoDATA) 대표가 7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9일 한국평가데이터는 대표이사 직속 미래전략본부 신설 등 미래 경쟁력 확보와 고객 서비스 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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