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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카드포인트들을 한데 모아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없이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부 카드사의 경우 실시간 입금처리가 가능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에 접속하면 카드포인트를 현금화할 수 있다.
우선 포털 사이트에서 포인트 통합조회를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사이트 접속 후 통합조회·계좌입금·기부 메뉴를 누르면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에 대한 동의를 체크하고 넘어간다.
 동의가 이뤄지면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수수료나 CVC, 카드비밀번호는 필요 없기 때문에 이를 요구한다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카드인증, 아이핀인증, 휴대폰인증 등 크게 3가지로 본인인증이 나뉜다.
이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위임 동의를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각 카드사 명단이 뜨면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를 할 수 있다.
카드사 회원인 경우에만 잔여 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소멸예정 월을 볼 수 있다.
포인트 이용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조회했다면 계좌입금 및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할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기부 가능한 포인트를 확인하고 기부처와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계좌입금을 원할 경우 은행명과 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를 눌러주면 카드포인트 현금화가 완료된다.
카드사별 포인트 계좌입금 처리 기한이 달라 주의해야 한다.
서버 점검시간을 제외하고 실시간으로 입금처리가 가능한 카드사는 비씨·신한·우리·KB국민·NH농협카드다.
현대카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입금 신청시 실시간 입금처리 가능하며 하나카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에 가능하다.
그 외 시간에는 신청 이후 처음 도래하는 실시간 입금 가능 신청 시간에 순차적으로 입금 처리된다.
익영업일에 입금되는 롯데·삼성·씨티카드·우체국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신청하면 19일에 입금된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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