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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현대모비스, A/S·전동화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09-19 08:26:20

현대모비스 용인 연구소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 용인 연구소 전경 [사진=현대모비스]

IBK투자증권은 1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가 향후 사후관리(A/S) 부문과 전동화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모비스의 올 연간 매출액은 57조6140억원, 영업이익은 2조5560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줄겠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11.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듈/부품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역성장한 이유는 전동화 부문의 셀 관련 매출이 직접 매입에서 완성차 사급으로 전환되며 회계 처리 변경에 따라 매출액에서 제외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투자포인트는 전동화의 성장, 외부판매 수주, 안정적인 A/S 관련 매출과 이익성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HKMG의 빠른 성장은 볼륨이 아닌 평균판매가격(ASP) 증가 중심”이라며 “현대모비스 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하지만 향후 A/S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과 전동화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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