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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글로벌 이슈]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목표가 '반토막'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9-22 13:57:1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목표가 26만→12만원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해 “겨울이 곧 닥친다”며 목표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낮췄다.
투자 의견도 ‘비율 확대’에서 ‘비율 축소’로 한 번에 두 단계 내렸다.

모건스탠리는 목표가 하향 조정의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를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실적 개선세가 올해 4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년부터는 D램과 낸드 평균 판매 가격(ASP)이 하락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목표가 역시 기존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30% 가까이 낮췄다.

◆실적 부진 나이키, 수장 교체

나이키가 부진한 실적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나이키는 19일(현지시간) 지난 5년간 CEO를 역임했던 존 도나호가 사임하고 엘리엇 힐이 CEO직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도나호는 내년 1월까지 나이키 고문으로 남아 인수인계를 지원한다.

CEO 교체 소식에 80달러였던 나이키의 주가는 이날 89달러까지 상승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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