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글로벌 Web3 게임 플랫폼 크레타(CRETA)는 AI 학습 아바타 시스템 ‘쿠아바타(Quavatar)’ 개발사인 ‘이오그라운드’와 맞춤형 AI 스토리·소셜 서비스 구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크레타 멀티버스에 최첨단 디지털 휴먼 구현 기술이 본격 적용한다.
이오그라운드는 네이버 공동 창업자이자 해피빈 명예 이사장인 권혁일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쿠아바타는 AI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디지털 휴먼 아바타를 구현한다.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레타는 자체 개발한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과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AI 스토리와 AI 소셜 서비스 조성에 나선다.
크레타 AI 아바타 시스템은 휴대폰 카메라를 통한 리얼타임 이미지 캡쳐 기술이다.
사람의 다양한 표정 변화를 초고해상도로 실시간 인식해 자신의 아바타에게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말하는 것 같은 리얼 스피치 기능을 연계한다.
이를 통해 높은 동질감과 몰입도를 가진 AI 아바타를 직접 생성 가능하다.
특히 해당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아바타는 쿠아바타의 기술 융합을 통해 플레이어의 사고방식과 행동 등을 학습해 디지털 세상에서 ‘또 다른 나’가 돼 활동한다.
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을 창조하고 해당 인물의 외형, 성격, 습관, 말투 등을 아바타에게 입힐 수 있다.
크레타 레이 나카자토 CCO는 “크레타와 쿠아바타의 AI 아바타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완전히 다른 수준의 AI 아바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크레타 플랫폼에서 만나는 모든 캐릭터는 NPC가 아닌 누군가의 인격과 라이프스타일, 성격 등을 학습한 실제 인물들과 매우 유사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회사의 글로벌 파트너 금융사인 로이드 캐피탈이 주최한 로커스체인-크레타 소개 행사에서 해당 기술과 관련한 비전 발표 및 기술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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