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기보의 신용보강을 통해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돕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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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올 한해 4765억원 규모의 채권담보부증권을 발행했다. 사진은 기보 본접 전경이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
특히 신규자금 발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기업 확장) 지원을 위해 전년(2047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또 미래 기술·산업 주도권 선점과 신성장분야 기술혁신기업의 성장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자금의 78% 이상을 △첨단제조 △에너지 △디지털·통신·서비스 △자동화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미래전략산업 5대 분야에 집중 지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해 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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