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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인천 중구 사동 23-4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가 이달 중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는 인천여상 주변을 재개발한 단지로 4개 동, 667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 492가구(전용면적 59·74·84㎡)와 오피스텔 88실(전용 36㎡)을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신포역이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신포역에서 약 7분이면 인천발 KTX(예정)와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송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용산까지 가는 급행·특급 열차가 정차하는 1호선 동인천역도 이용 가능하다.
또 신포역에는 인천내항과 부평역을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이 계획돼 있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진·출입이 편리하다.
인천항 내항과 연접해 인천바다 오션뷰(일부 가구 제외)를 누릴 수 있고, 제물포르네상스 개발의 핵심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총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중구 북성동과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말 본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 이용 역시 편리하다.
인천신흥초, 송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성초(사립초)와 제물포고, 인성여고, 인일여고가 가깝다.
이마트(동인천점), 신포국제시장도 단지 부근에 자리한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HD현대인프라코어 등 산업 단지와의 직주근접도 강점으로 꼽힌다.
설계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 공간 등을 선보인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도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에 걸맞은 거실+침실 구조로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과 오션뷰(일부 가구 제외), 개발 호재, 브랜드 신축 아파트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춰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기대된다"며 "중구 내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어 수요가 많고, 특히 제물포르네상스(예정)와 발맞춰 지역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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