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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 전문가' 양승도 영입…연이은 인재 수혈?
더팩트 기사제공: 2024-12-02 09:24:02

글로벌 IT 기업 27년 근무…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임명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IT(정보통신) 기업 출신 임원을 연이어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영입된 양승도 신임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IT(정보통신) 기업 출신 임원을 연이어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영입된 양승도 신임 현대오토에버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 /현대오토에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IT(정보통신) 기업 출신 임원을 연이어 영입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아마존웹서비스(AWS) 출신 양승도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양 상무는 클라우드 기술 전략과 운영을 총괄한다.

양 상무는 클라우드 솔루션 설계와 기술 리더십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AWS와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오라클, 레드햇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27년 이상 근무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CSP)과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 사업(MSP)을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커넥티드카 서비스(CCS)를 위한 클라우드 등 인프라 운영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양 상무 영입을 통해 전사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통합 모니터링과 CCS 관련 품질 등 글로벌 수준 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양 상무는 "현대오토에버 글로벌 IT·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김윤구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현대오토에버는 주요 IT 기업 출신을 연이어 인재 영입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7월 네이버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출신 지두현 상무를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SW(소프트웨어)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 영입해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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