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성이 불투명한 STO 사업에 금융기관이 저렴한 가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달 29일 사장 직속으로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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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현 코스콤 사장. |
22대에서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STO 출범을 기대하고 있다.
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스테이블 코인(미 달러와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과 STO를 같은 지갑에 보관하며 돈과 증권이 같이 움직이는 추세가 오고 있다”며 “(STO를 통해) 미술품, 한우, 웹툰, 음악 등 재밌는 투자 대상이 만들어지면 좋은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른바 ‘88-66 미션’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상반기 출범하는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오전 8시∼오후 8시 주식을 거래할 수 있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는 파생상품 야간시장이 열리는 만큼 이런 변화에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코스콤은 또 인공지능(AI) 전담조직과 사내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성형 AI를 통한 콜센터인 AI컨택센터(AICC) 서비스를 확대해 금융사의 AI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윤 사장은 “코스콤은 새 먹거리를 개척하고 함께 자본시장 시스템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경계병 역할을 한다”며 “모두 만점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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