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근의 생활형시승기] 토요타 하이랜더, 모시고 가는 즐거움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12-05 12:47:50

[스포츠서울|글·사진=배우근 기자] 토요타의 일관성은 운전 편의성이다.
토요타의 패밀리카 플래그십 하이랜더도 안정적인 가속감과 편안한 승차감, 여기에 안전기술을 더하며 만족도를 높인다.

특히 7인승 하이랜더에는 2.5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남다른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

188마력을 내는 2.5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134kW로 출력이 강력해진 MG2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시스템 총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8㎞/L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륜후륜 구동력을 100:0부터 20:80까지 자동으로 배분할 수 있어 출발시에는 가속성을 높이고, 코너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후륜으로 토크를 배분하는 점도 돋보인다.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한 드라이브 모드가 여럿 있는데 에코모드와 스포츠모드 뿐 아니라 트레일모드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일모드는 바퀴 한쪽만 미끄러운 노면, 좌·우 바퀴의 높이 차이가 있는 비포장도로 등에서 최적의 구동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고 설명이다.

패밀리카는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에 대한 편의와 승차감도 주요 선택의 요인이 된다.
그런 측면에서 하이랜더는, 운전자가 2열에 앉은 가족이나 일행을 돌아봤을 때 미소 짓게 만든다.
제대로 모시고 간다는 뿌듯함을 가지게 하는 차량이다.

차량내 넓은 공간이 선사하는 여유는 주행하는 동안, 심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여유를 부른다.
집안의 푹신한 소파같은 천연가죽 시트는 편안하게 몸을 받아주고, 다리를 길게 뻗어도 걸리는게 없다.

이처럼 하이랜더는 목적지에 닿기 전 여정부터 몸을 릴렉스시킨다.
시트의 계단식 배치는 시야의 개방성도 확보한고 주변의 다양한 수납공간도 편리하다.

장시간 여행 피로감을 줄여주는 보이지 않는 공신도 있다.
피치 보디 컨트롤이다.
모터 토크의 정밀한 제어와 서스펜션 댐핑의 최적화를 만들어내는 역할이다.
노면 고저 차가 있거나 급격한 가속·감속의 피칭을 보정해 준다.

안전 주행의 도우미로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로 구성되어 있다.
PCS는 보행자, 주변차량, 자전거 등을 감지해 제동을 보조하는데, 순간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구실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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