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현대차증권 2000억 유상증자 제동
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주주 배정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현대차증권에 자본시장법 제122조를 근거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7일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약일 등 증권 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투자 판단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입주민 플랫폼 ‘마이 힐스’ 등 출시
현대건설은 자사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내 각종 주거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를 각각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플랫폼을 통해 입주 전 청약 정보부터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AS), 홈 사물인터넷(IoT), 커뮤니티 사용 등 현대건설의 특화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 및 관리할 수 있다.
세대 내 스마트홈 서비스를 망라한 ‘우리집’ 카테고리에선 조명이나 가전기기 제어 등이 가능하다.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도입해 8만ha 감축
정부가 쌀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해 내년 벼 재배면적 8만㏊(헥타르·1㏊는 1만㎡)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2025∼2029년)을 12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벼 재배면적을 감축한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 등에서 혜택을 주고, 조정제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뺀다.
2027년부터 쌀 다수확 품종도 공공비축, 정부 보급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일반 벼를 생산하던 농가가 친환경 벼로 전환하면 전량 매입(최대 15만t)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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