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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래일 연속 하락을 이어갔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2440선을 탈환했다.
새해 첫 거래일 고개를 숙였던 것과 달리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코스피는 3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6.30포인트(1.93%) 오른 2445.24에 거래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 오른 2402.58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이후 꾸준히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2039억원, 기관이 1048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도에서 매수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2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4.19%, IT서비스 3.56%, 전기전자 2.95%, 제조 2.07%, 의료정밀 1.93% 오르며 지수보다 상승폭이 크다.
운송부품(-0.06%)과 음식료담배(-0.02%)만 하락 중이다.
695종목이 오름세, 195종목이 내림세다.
50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기아(-1.38%)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5.08%, LG에너지솔루션 3.18%, NAVER 3.97% 등으로 특히 이 세 종목이 강세다.
전날 미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애플의 전망 하향 소식 등이 겹치며 부진한 흐름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71포인트(1.85%) 상승한 699.34에 거래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71억원, 기관은 200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1195종목이 오름세, 421종목이 내림세다.
87종목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보합인 휴젤을 제외하면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7.11%, 에코프로 9.42%, 레인보우로보틱스 3.55%, 삼천당제약 3.71%, 리노공업 3.54% 등 3%가 넘는 강세를 보이는 종목도 절반에 달한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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