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받아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4년부터 농업인의 감축 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1419톤의 배출권을 구입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구매한 배출권은 향후 온실가스목표관리제 개편 시 배출허용량을 상쇄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업무용 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고,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한 대출 우대 정책을 시행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