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55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55개로 총 110개로 확대됐다.
코스피에서는 신세계, GS, OCI, HD현대, LG생활건강, 삼성증권 등이 추가됐으며 코스닥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 원익IPS, 코스메카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 등이 포함됐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4주차인 24일부터는 거래종목이 총 350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국민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은 다음주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5주차에는 800개로 거래 종목을 늘려가는 한편, 별도 인가가 필요한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이르면 연말부터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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