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문아트그라운드 at 마가미술관, 아트와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다

최근 국내외 미술관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적인 전시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휴식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형 미술관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미술관 가운데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공간이 바로 문아트그라운드 at 마가미술관(이하 문아트그라운드)이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문아트그라운드는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조용한 자연 속에 자리한 복합예술공간이다.
기존 마가미술관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 공간은 예술, 미디어,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의 장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 미술관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공간 디자인팀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완성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단순히 전시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예술을 일상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곳은 국내 미술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문아트그라운드는 공간 그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기능하도록 기획되었다.
실내외로 구성된 각 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전시 감상뿐 아니라 커피 한 잔의 여유, 조용한 독서, 미디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공간은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관람객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자신만의 속도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테마가 바뀌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협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재방문율이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적 여유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문아트그라운드는 훌륭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운영 관계자는 "문아트그라운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이 아니라,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예술을 감각적으로 체험하고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문화 향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 공간 운영을 통해 예술이 생활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예술이 특별한 무언가가 아닌, 일상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서 미술관의 역할과 운영 방식 역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문아트그라운드 at 마가미술관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미술관의 형태로, 국내 미술관의 향후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