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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관세 우려 진정에 2470선 회복…환율은 ↑


코스닥, 14거래일 만에 710선 회복
현대차 4.29%·기아 3.37%↑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2477.41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2477.41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관세 우려 진정에 이틀 연속 상승해 24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710선으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8%(21.52포인트) 오른 2477.41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은 1178억원을 팔며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828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1490억원을 팔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22%) △LG에너지솔루션(0.58%) △현대차(4.29%) △삼성전자우(0.21%) △기아(3.37%) △HD현대중공업(1.73%)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5%) △셀트리온(-2.26%) 등은 내렸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예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일시적 관세 면제를 검토하는 특정한 물품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자동차 회사를 돕기 위한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스마트폰, 컴퓨터(PC)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도 밝혔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1%(2.94포인트) 상승한 711.92로 거래를 끝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1%(2.94포인트) 상승한 711.92로 거래를 끝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14거래일 만에 71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1%(2.94포인트) 상승한 711.9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0억원, 412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19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HLB(2.46%) △레인보우로보틱스(0.18%) △코오롱티슈진(3.03%) △파마리서치(0.14%)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1.81%) △에코프로비엠(-1.77%) △에코프로(-2.73%) △휴젤(-4.62%) △클래시스(-0.49%) △리가켐바이오(-1.26%) 등은 내렸다.

관세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도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1원 내린 1442.0원으로 하락 출발해 장중 1419.8원까지 떨어졌다. 장 마감 전 상승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1.4원 오른 1425.5원에 거래됐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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