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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방카슈랑스 '25%룰' 완화한다…최대 75%까지 판매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방카슈랑스·카드슈랑스 등 금융기관보험대리점에서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25% 넘게 팔 수 없도록 한 규제가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융기관보험대리점에서 보험상품 모집 시 적용되는 판매비중 규제 개선 등 9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
특정 보험사 상품을 25%로 제한하는 규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있어도 판매를 억제하거나 다른 상품을 권유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참여 보험회사 수 등을 고려해 규제 비율을 33~75%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방카슈랑스가 활성화되면 소비자 선택권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5개 기업의 펀드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금융사의 펀드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신한은행·신한저축은행이 신청한 ‘신한상생 대환대출 서비스’도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 고객이 심사를 통해 기존 신용대출을 은행에서 대환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제휴계좌개설을 중개하는 이나인페이·신한은행의 서비스, 쇼핑플랫폼 고객에게 패키지형 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은행·SSG닷컴의 ‘쓱KB은행’ 등도 혁신금융서비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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