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MZ세대의 ‘모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제품을 새롭게 변화한 이색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를 국내에 선보이는 동서식품은 독특한 콘셉트의 오레오 제품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7월 출시한 오레오 시나몬 번 샌드위치 쿠키가 대표적이다.
시나몬 분말을 넣어 황금빛을 띄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 사이에 달콤한 아이싱 맛 크림을 더했다.
제품 패키지는 오레오를 상징하는 파란색에 시나몬 번이 연상되는 황금색을 더해 제품의 맛과 특징을 강조했다.
이밖에 ‘라즈베리 무스’, ‘레드벨벳’, ‘솔티드 카라멜’, ‘티라미수’, ‘화이트 크림’ 등의 오레오 제품도 있다.
먼저 오레오 씬즈 라즈베리 무스는 케이크나 파이, 마카롱 등 고급 디저트에 주로 사용하는 과일인 라즈베리를 쿠키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오레오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에 부드러운 라즈베리 무스 크림을 더해 오레오 특유의 달콤함과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레오 레드벨벳은 지난 2017년 한정판 출시 당시 100만개 완판 기록을 세우며 2019년 11월 정식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오레오 대비 크림 양을 1.5배 늘리고 맛과 향을 모두 강화해 더욱 진하고 달콤한 크림치즈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코코아 맛의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동서식품 이수아 마케팅 매니저는 “앞으로도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의 다양한 오레오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즐거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