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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분기 영업익 4656억 원…전년比18.5% 증가
더팩트 기사제공: 2022-11-10 11:24:02

유무선 통신사업에 미디어·엔터프라이즈·AIVERSE 등 신성장 사업 성과 본격화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3434억 원, 영업이익 465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더팩트 DB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3434억 원, 영업이익 465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더팩트 DB

[더팩트|최문정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3434억 원, 영업이익 4656억 원, 순이익 245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 18.5%씩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이 제외돼 같은 기간 66.7%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226억 원, 영업이익 388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21.6% 성장했다. 별도 순이익은 하나카드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6% 증가한 3051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매출 1조442억 원, 영업이익 79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4%씩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순증 1위를 기록하며 가입자 규모가 늘었고, 콘텐츠 수급이 개선돼 콘텐츠 매출이 늘었다.

SK텔레콤 3분기 실적에 대해 'SKT 2.0 시대'를 맞아 유무선 실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VERSE 등 신성장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무선 통신 사업의 경우, 3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는 1247만 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53%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3분기에 선제적으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3분기 말 기준 925만 명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3956억 원이다. 신규 콘텐츠 수급이 개선되고 있으며 광고와 커머스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한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매출 378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엔터프라이즈 사업의 누적 매출액 규모는 1조 원을 상회한다. 특히 게임, 금융, 미디어 산업의 수요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2%, 트래픽 증가세의 영향으로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AIVERSE 사업도 'T우주'와 '이프랜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3분기 구독 사업의 총 상품 판매액(GMV)은 1500억 원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3분기 기준 누적 사용자수가 1,8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도 지속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핵심사업을 AI로 재정의 △AI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AIX 등 3대 추진 전략 등을 가동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3분기 배당금을 1, 2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했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무선 사업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신성장 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을 토대로 주주 가치 제고와 AI컴퍼니로 혁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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