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클라호마주 1호점인 BBQ 오클라호마시티점 모습. [사진=BBQ]
글로벌 외식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홍근 회장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맥도날드를 뛰어 넘는 글로벌 1위를 목표로 내세웠다.
BBQ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 5만 여개 가맹점을 개설해 글로벌 최대 외식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BBQ는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58개국에 2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서 윤 회장은 올해 초 일본 유력 경제지인 니혼게자이(닛케이)와 인터뷰에서 “BBQ의 라이벌은 맥도날드로, BBQ는 글로벌 1등 프랜차이즈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995년 11월 1호점을 오픈한 BBQ는 4년 만인 1999년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최대 외식 기업인 맥도날드보다 동일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성장 속도로 알려졌다.
이달 7일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카리브해, 중남미 지역 음식의 기반이 되는 양념으로, 북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BBQ는 지난 8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아주경제=남라다 기자 nld8120@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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