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전략·국내 출시 계획 등 발표
“럭셔리·전동화·지속가능성 집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12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고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벤츠 코리아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과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의 주제로 럭셔리, 전동화, 지속가능성을 꼽았다.
이를 위해 올해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 8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총 12종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전기 SUV 모델 신차를 출시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지난해 6%에서 올해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한 ‘더 뉴 EQS SUV’(사진)는 지난달 31일 공식 출시됐다.
하반기에는 ‘더 뉴 EQE SUV’도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상반기에, 중형 SUV인 GLC의 3세대 모델 ‘더 뉴 GLC’는 연내 출시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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