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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인기 여행지와의 협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소 도심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휴양지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감성을 의류에 접목해 올여름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보브는 이달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이하 이사바)’과 손잡고 여름을 겨냥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보브에 따르면 이사바는 서핑 명소로 불리는 고성의 대표 인기 장소로 해외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서핑을 즐기러 온 젊은층이 꼭 가봐야 할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카페, 펍, 플리마켓, 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보브는 이사바를 대표하는 다양한 그래픽과 색감을 활용한 총 15종의 휴양지룩을 선보인다.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재킷부터 티셔츠, 팬츠, 쇼츠, 원피스 등으로 출시하며 이사바의 자유로운 감성이 보브 특유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여름철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컬렉션 화보와 영상 또한 이사바를 운영하는 크루들이 직접 모델과 촬영을 진행해 기존에는 느낄 수 없던 자유롭고 독특한 개성이 담겨 있다.
이번 컬렉션은 여행지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시원하고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니트 집업 조끼는 앞면에 큼직한 주머니가 포인트로 크롭탑이나 카고바지에 코디하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메쉬(그물망)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사바 그래픽이 담긴 로고 티셔츠와 와이드 핏의 데님 팬츠 등을 선보인다.
한편 보브는 이사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와 함께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이사바 내에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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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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