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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유통가 '여름 마케팅' 빨라졌다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3-06-05 09:46:26
: (왼쪽부터 시계방향) 코카-콜라사 ‘파워에이드 제로’, 코카-콜라사 ‘토레타!’, 코카-콜라사 ‘코카콜라 제로 레몬’, 스타벅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와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이디야 ‘생과일주스’

(왼쪽부터 시계방향) 코카-콜라사 ‘파워에이드 제로’, 코카-콜라사 ‘토레타!’, 코카-콜라사 ‘코카콜라 제로 레몬’, 스타벅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와 ‘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스타벅스 리프레셔’, 이디야 ‘생과일주스’ [사진=각 사]


유통업계에 여름이 빨라졌다.
지난달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역대급 폭염이 계절 특수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시원한 음료의 판매도 급증했다.
5일 GS25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이온 음료와 생수 매출이 각각 전주 대비 61%, 50% 늘었고, 기온이 1도씩 오를 때마다 아이스크림 매출도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달 선글라스와 수영복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 20% 이상 신장했고, 여행용 캐리어는 같은 기간 매출이 50%나 늘어나는 등 여름 휴가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도 빨라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예년보다 빠르게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여름 신제품 출시를 앞당기거나 여름 축제를 서둘러 준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여름 음료 시장 선점에 나섰다.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자사의 인기 제품인 저칼로리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의 깔끔한 맛은 유지하고 칼로리를 줄인 신제품 ‘파워에이드 제로’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파워에이드의 블랙 라벨과 달리 화이트 라벨을 적용해 가볍고 시원한 이미지를 더했다.
레몬향을 더한 제로 칼로리의 '코카콜라 제로 레몬'도 새롭게 선보였다.
코카콜라의 청량함은 그대로 유지하고, 제로 칼로리의 가벼움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분 보충 음료 ‘토레타!’는 리뉴얼 패키지 제품을 출시하고, 시원한 물의 파장과 살아 숨 쉬는 대자연의 모습을 표현한 '토레타! 스케이프’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서 선보였다.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여름 시즌 음료 출시를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을 포함해 총 4종의 여름 시즌 음료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디야커피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충남 수박과 대추 방울토마토를 사용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생과일주스’ 3종을 출시했다.
무더위에 냉감 의류나 수영복, 샌들과 같은 여름옷을 찾는 소비자가 늘자, 관련 상품 출시도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 4월 20일부터 5월 14일까지 무신사 스탠다드의 ‘쿨탠다드 라인’ 전체 판매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JAJU)는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자주 에어 시리즈’를 남녀 의류, 언더웨어, 파자마, 침구, 펫용품 등 100여 종으로 확대하고 소재를 다양화했다.
물량 또한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렸다.
 
안다르는 신규 원단 '에어프라임'을 적용한 ‘기능성 슬랙스’ 2종을 출시했다.
에어프라임은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원사로 직조해 원단 사이로 땀과 열기가 배출돼 쾌적함을 자랑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도 이중 냉감 효과를 강화한 ‘오싹 시리즈’를 출시했고, 아성다이소는 ‘메쉬 소재, 냉감 소재, 따로 봉제선이 없는 프리컷 공법’을 사용한 상품들로 구성된 ‘이지쿨 의류’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프로스펙스, 무인양품, 웨스트우드 등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냉감 의류를 출시 경쟁에 나섰다.
 
야외활동과 휴가가 잦은 여름철 아이들의 여름 패션 트렌드에도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MLB키즈는 착용감과 디자인까지 모두 챙긴 ‘MLB키즈샌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성수기인 ‘7말8초’를 피해 한두 달 앞서 휴가를 떠나는 ‘얼리휴가족’을 겨냥한 여름 축제나 기획전도 예년보다 일찍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인 '2023 워터밤 서울 위드 스프라이트'에 함께한다.
‘2023 워터밤’에는 스프라이트 브랜드 모델인 가수 박재범이 함께 할 예정이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얼리버드족을 위해 물놀이장 이용권부터 인원 추가비 면제 등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6월의 경우 7월과 8월에 비해 최대 77% 저렴한 가격으로 여름 호캉스를 떠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 대비해 평년보다 여름 마케팅 시기가 빨라졌다”면서 “엔데믹 성수기를 맞아 식품, 패션, 휴식 등 각분야에서 다양한 행사를 쏟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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