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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여름 신작 라인업 대표 이미지 /컴투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모바일 신작으로 올여름 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부터 스포츠, 낚시, 캐주얼, 퍼즐전략역할수행, 방치형역할수행 등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공략한다.

컴투스는 이번에 신작을 출시하면서 10~20대를 겨냥한 캐주얼, 퍼즐전략역할수행게임 경우 출시 시점을 방학 기간에 맞추는 등 각 장르가 소구하는 타깃층을 고려해 타이틀을 전략 배치하고 성수기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시기 업계에서 매출, 다운로드, 이용률 등은 통상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인다.

신작 행렬 포문은 이달 출시 예정인 컴투스 그룹 기대작 '제노니아'가 연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제노니아'는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제노니아 시리즈'를 계승했다. 최근 예약자 170만 건을 돌파했다. PC·모바일 모두 지원한다.

뒤이어 출시하는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오는 7월 초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세계 MLB 모바일 야구 게임 중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하고 누적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MLB 9이닝스 시리즈'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이어 오는 7월 중순 이후 신작 '낚시의 신: 크루'와 '미니게임천국'을 차례대로 출시한다. '낚시의 신: 크루'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전 세계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낚시의 신' 지식재산권 기반 신작이다. '미니게임천국'은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인 오는 7월 27일로 글로벌 출시를 확정했다.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학 시즌을 타깃하고 여름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함이다.

전 세계 좀비 열풍을 일으킨 '워킹데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신작 '워킹데드: 매치3'는 여름 성수기가 한창인 오는 8월 출시 예정이다. '워킹데드: 매치3'는 전통적인 3매치 방식을 도입한 퍼즐전략역할수행게임이다. '사신키우기'도 올여름 출격을 준비 중이다. 다에리소프트 '사신키우기'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 장르로 각색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다양한 장르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는 만큼 게임별 타깃을 달리해 방학, 휴가 시즌 등이 몰린 전통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에 전략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폰 시절부터 캐주얼, 스포츠, 역할수행게임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쌓아온 컴투스 만의 디엔에이와 노하우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hai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