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21일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된 더북한강R점의 콘셉트를 명확히 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1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 기획 당시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겨울에도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기존 1층에 있는 일반 메뉴 주문 공간을 과감하게 들어내고, 해당 장소를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하는 한편, 외부 공간 40평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기존 100평에서 총 168평으로 크게 확대됐다.
스타벅스는 1층에 새롭게 마련된 ‘펫 전용 공간’에 대해 야외 펫 파크에서 시작되는 러닝트랙 설치물이 실내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디자인됐으며,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반려동물을 위한 정수기 설치를 비롯해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리뉴얼 오픈에 맞춰 21일, 22일 양일간 반려동물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견생네컷’ 포토부스를 무료로 운영하며 22일, 23일에는 매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MD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열린다고 전했다.
신용아 스타벅스 스토어컨셉기획팀장은 “스타벅스의 첫 펫 프렌들리 매장인 만큼 방문 고객 니즈에 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공간을 확대 리뉴얼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에게 매장 콘셉트에 맞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내년 초 매장 내부에 펫 동반 출입이 가능한 시범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시범매장 오픈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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