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르헨 ‘김치의 날’ 제정한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 초정 [사진=대상]
대상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대상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한 인물이다. 한국을 제외하고 정부 차원에서 김치 기념일을 만든 건 아르헨티나가 최초다. 이번 아르헨티나 정부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은 한국 문화와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사회·문화적 공헌에 대한 보답이자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상 측은 "김치로 상징되는 한식과 한국문화를 남미 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한국문화 향유층의 지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해 최종적으로 양국 유대관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이날부터 4일간 대상 본사와 대상이노파크 내 김치기술연구소를 비롯해 강원도 횡성에 있는 종가 김치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하연 김치 명인과 김치 만들기 등 문화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킨타나 전 의원 방한을 계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대상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와 종가 등 대표 브랜드가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 판로를 점점 더 확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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