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미국에서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광고를 진행한다 [사진=미국 BBQ 공식 유튜브 채널 'bb.q Chicken' 영상 갈무리]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유튜브 광고로 'K-치킨' 알리기에 나선다. 3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첫 광고로 공략층은 '미국 MZ세대'다. 이들은 아이돌과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너시스BBQ는 미국 BBQ 공식 유튜브 채널에 두 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광고에서는 "BBQ치킨 폼 미쳤다", "매콤 달콤한 내 최애"를 영어로 표현하며 BBQ치킨 맛을 묘사했다. 온라인에서 "폼 미쳤다"는 '기량이 좋다', '멋지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최애'는 '가장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 속 조리 장면에 흐르는 배경음악은 'K-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제너시스BBQ 측은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달 1일부터 유튜브와 구글,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를 통해 진행 중이다. 올해 말에는 틱톡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추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BBQ 관계자는 "이번 BBQ 미국 광고는 음식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K-문화'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한국을 넘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의 대표주자 BBQ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미국 50개 주 중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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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폼 미쳤다"...BBQ치킨, 신조어 담은 광고로 美 MZ세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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