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AI 수박을 홍보하는 모델의 모습. 롯데쇼핑 제공 |
롯데마트와 슈퍼가 수박 실패율 ‘제로(0)’에 도전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매년 여름 과일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수박을 실패 없이 고를 수 있도록 ‘신선을 새롭게 수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선식품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이 선별한 수박이 가진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점포 외관에 ‘AI 수박’ 포스터를 붙여 수박 시즌 시작을 알리고 지하철 옥외 광고를 송출해 관심을 유도한다.
내달 6일 이후에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앱인 ‘롯데마트GO’를 활용해 수박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역대 최대 수박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수박 전 품목에 대해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30일부터 미니 수박과 조각 수박을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난 10개 품목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6~8월 미니 수박과 조각 수박의 매출은 전년 대비 5%가량 상승했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고객들이 어느 것을 골라도 당도 높은 수박을 맛볼 수 있도록 AI로 선별한 수박을 주요 상품으로 준비했다”며 “지난해보다 더욱 개선된 선별 작업을 통해 자신 있게 수박을 준비한 만큼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실패 없는 수박 구매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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