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1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도모하고자 입주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2024년 제1차 입주기업 소통·혁신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5개사),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참여하여 주요 사안을 함께 논의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관련 기업·지원시설을 집적화시킨 전문 국가산업단지로, 2024년 5월 현재 분양기업 124개사 중 82개가 준공하였고, 식품벤처센터 입주기업 35개사를 합하면 총 117개 기업이 활발히 가동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2023년 12월 논의된 입주기업 건의사항이었던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주여건 개선 △인력수급 애로 △지원사업 개선에 대한 후속 조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식품진흥원은 2024년 4월부터 12일간 6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입주기업 돌봄 담당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단지 여건 개선을 위해 검토 중인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를 통해 농식품부·익산시 등 관계자들은 관련 법률 내 소관기관 협조, 산업단지 관리 시스템 구축, 신축 공사비 절감을 위한 실무자 간 협의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면밀하게 살피며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식품진흥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센터 상담창구, 돌봄 담당제 및 간담회 등 다방면에서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주기업 돌봄 담당제는 기업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2022년 마련됐으며, 식품진흥원 직원과 입주기업을 1:1로 매칭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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