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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8월부터 최대 600원 인상···숏 사이즈는 300원↓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07-31 09:23:55

스타벅스 매장 1천900개 돌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국내 스타벅스 매장이 1천900개를 넘어섰다 3일 스타벅스 코리아 웹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스타벅스 매장은 이날 현재 1천901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202433 dwiseynacokr2024-03-03 144145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8월부터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로 가격이 조정된다.
먼저 톨 사이즈는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그란데 사이즈는 300원, 벤티 사이즈는 600원 인상한다.
대신 숏 사이즈는 300원 인하한다.
또 원두 상품군 중 홀빈 11종은 1만5000원~1만8000원 가격대를 1만8000원~2만원으로, VIA 8종은 현재 5900원~1만5000원 가격대를 6900원~1만5700원으로, 에스프레소 샷·시럽·휘핑 등 음료 옵션인 엑스트라군은 현재 6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한다.
다만 현재 스타벅스 회원에게 제공하는 무료 엑스트라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한다.

스타벅스 측은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내외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 흡수했으나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하면서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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