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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KBSI)은 주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 연구소(MAX-IV)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방사광가속기 글로벌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방사광가속기 분야의 발전과 국제 공동 연구 등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MOU 체결식에는 KBSI 양성광 원장과 주스웨덴 대한민국 이형종 대사, 스웨덴 교육연구부의 국무차관인 마리아 닐손(Maria Nilsson), 스웨덴 룬드대 MAX-IV의 디렉터인 올라프 카리스(Olof Karis) 등이 참석해, 방사광가속기 분야에서 한국과 스웨덴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MOU는 충북 오창에 구축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과 4세대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가속하기 위한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방사광가속기 연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인력 교류’,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활용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워크숍, 콘퍼런스 공동 개최’등의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KBSI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양국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성광 KBS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은 가속기 과학 발전과 기초과학 연구의 경계를 넓히며,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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