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둑한 뱃살은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고민거리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많은 이들은 “바쁜 하루 속에서 식사도 제때 하지 못하고, 조금만 방심해도 배가 점점 두툼해져요”라며 고충을 토로한다.
뱃살은 외적인 스트레스뿐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뱃살, 왜 빼기 힘들까?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를 지방세포의 밀도와 축적 방식에서 찾는다.
그는 “복부는 다른 부위보다 지방세포가 밀집해 있는 부위로 지방이 가장 먼저 쌓이고 가장 늦게 빠지는 특징을 가진다”며”특히 피하지방뿐 아니라 내장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축적되면서 배가 두드러지게 튀어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복부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뉘며 피하지방은 지방흡입으로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내장지방은 지방흡입으로 직접 제거하기 어렵다.
김 대표원장은 “내장지방은 장기 주변에 쌓인 지방으로,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 건강 문제와 직결된다”며 “이 때문에 지방흡입으로 피하지방을 제거한 후에도 반드시 식이조절과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내장지방을 줄이고 복부 비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과 다이어트만으로 복부 비만 해결 가능할까?
김 대표원장은 복부 비만을 운동과 다이어트만으로 해결하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운동과 식단 관리는 전신 체지방 감소에는 효과적이지만 복부는 팔뚝 허벅지 얼굴 등 다른 부위보다 지방세포 밀도가 높아 다른 부위보다 감량이 더딜 수밖에 없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은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등 체형교정술 같은 시술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지방흡입은 피하지방을 직접 제거해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복부 비만의 외적인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지방흡입은 어디까지나 피하지방에 한정되기 때문에 내장지방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둬야 한다.
지방흡입 후 뱃살 관리법
지방흡입 후에도 체중 관리와 운동은 필수다.
김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후 체중을 유지하지 않으면 남아 있는 지방세포가 다시 커질 수 있다.
특히 내장지방은 식단 조절 없이 줄이기 어려운 만큼, 건강한 생활습관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정은 대표원장의 추천 운동법으로는 ‘드로인(Draw-in)’과 ‘슬로우 러닝(Slow Running)’을 추천한다.
드로인은 복부를 강하게 당기며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숨만 쉬어도 살이 빠지는 운동법으로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본 운동이다.
슬로우 러닝은 천천히 달리면서도 지방 연소와 심폐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특히 슬로우 러닝은 최근 주목받는 운동법으로, 시속 3~6km의 느린 속도로 달리며 체내에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여 효과적인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또한 심박수를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도 지방 연소와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은 두둑한 뱃살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이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방흡입 후에도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줄이고 건강한 복부 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