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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이 올해 3차 공동 채용을 실시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2021년 3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출연연들은 지난해부터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 채용을 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이 세번째다.
NST가 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고,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3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14개 출연연이 참여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이다.
출연연 채용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에 실시된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245명 채용에 7175명이 지원해 행정직 기준 약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 실시된 2차 채용에서도 125명 채용에 4288명이 지원했는데, 행정직 기준 약 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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