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우주 산업의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다.
6일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간담회를 열고 누리호를 개발한 항우연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 큐브 위성을 제작한 대학원생 등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을 '누리호의 영웅들'이라고 일컬으며 "우리의 미래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분야인 우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연구동 방문록에 '누리호가 우주경제 시대를 열었다'고 작성했다.
우주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주자원 채굴, 탐사, 우주교통관제 등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우주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체계적 지원을 위한 항공우주청 설치를 약속했다.
위성과 발사체 개발뿐만 아니라 탐사로봇과 우주 교통관제, 우주 실험장비 개발 등 우주 공간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2031년까지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단순 샘플 수집을 넘어 자원 채굴 임무, 우주 탐사 및 자원 개발 등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윤 대통령은 연구자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내외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항우연 위성 시험동을 방문하고 지구 정밀 관측을 위해 개발된 다목적 실용 위성 6·7호를 살펴봤다.
아울러 국가 위성들을 운용하는 위성종합관제실도 방문했다.
항우연 연구진엔 커피와 쿠키 푸드트럭을 보내는 등 노고를 격려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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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 제정신청이나 설치좀.
연예인 놀이 좀 그만 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