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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혁신형 관리 비대위' 띄운다…이준석에 빠른 시일 연락"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08-09 18:39:35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으로 꾸릴 비상대책위원회를 관리형과 혼합형이 섞인 '혁신형 관리 비대위'로 규정하고 조속히 당의 비상 상황을 해결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 비대위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당 내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이준석 대표와도 만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단순히 전당대회만 관리하면 관리형이고 혁신과 변화 꾀한다면 혁신형인데 우리 비대위는 혁신과 변화 동시에 전당대회도 관리해야 한다"면서 저는 비대위 성격을 지으라면 혁신형 관리 비대위 명명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정치적인 문제가 사법 절차로 가는 사정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정치적인 문제를 사법 절차로 해결하는 것은 하지하의 방법이고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피차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 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 대표를 설득하기 위한 만남은 이른 시간 안에 갖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전 지도부가 발족한 혁신위원회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혁신위 활동을 중지할 이유가 없고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며 "비대위는 혁신위에서 낸 안들을 실행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 체제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첫 국정감사와 예산심의 그 과정 중에 전당대회 여는 것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 것 알고 있어 그런 의견 종합해서 중지를 모으겠다"고 했다.
비대위원으로 외부 인원을 2~3명 임명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친윤계 의원들의 비대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윤핵관'을 구체적으로 어떤 분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상황에 책임 있는 분들은 비대위 참여가 어려운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당의 갈등과 분열을 조속히 수습해 하나되는 당을 만들겠다"면서 당의 혁신과 변화를 불러 일으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과 정은 협력이 필수이지만 민심의 창구인 당은 정부가 민심과 괴리되는 정책이나 조치를 할 때 이를 과감히 시정할 수 있어야만 당정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다"며 "비대위는 민심을 전달하고 반영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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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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