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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에 “파이팅!” 외친 기자 소속 공개…“치어리더처럼 굽신”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8-09 20:29:34
조 전 장관, 페북서 기자 소속 직접 밝혀
“좌표찍기 공격 유도” 지적도 잇따라


지난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 도중 한 기자가 "대통령님 화이팅"이라고 외치자 웃어 보이고 있다.
MBC 뉴스화면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자리에서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외쳐 논란이 된 기자의 소속을 직접 공개하며 비판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기자의 응원을 ‘아부’라고 칭하며 거들었다.

조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국 출신 프리랜서 기자의 트윗을 공유하며 “‘치어리더처럼 윤 대통령 발 앞에서 굽신거린 기자’는 ○○○○○ 소속으로 확인됨”이라고 적었다.

한국에 거주 중인 기자 라파엘 라시드는 전날 트위터에 “윤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는데 한 한국 기자가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외쳤다”며 “기자단의 일부 기자들이 치어리더처럼 그의 발밑에서 굽신대는 모습이 너무 오글거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조 전 장관은 이를 인용해 ‘치어리더처럼 굽신거린 기자’라는 설명과 함께 기자의 매체명을 공개한 것이다.

조 전 장관이 기자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댓글로 기자의 이름과 사진 등 신상을 공유했다.

최민희 전 의원도 조 전 장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깜짝 놀랐다”며 “최고 권력자에게 아부하는 기자라니!”라고 기자를 비판했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전날 업무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문답을 나눴다.

윤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에 따른 인적 쇄신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답을 하는 와중에 한 여성 기자가 불쑥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윤 대통령은 잠시 멈칫한 뒤 웃으며 해당 기자를 향해 손짓했고, 주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웃음이 터졌다.

해당 영상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확산되자 누리꾼 사이에선 “기자로서 경솔한 언행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다수의 누리꾼은 권력 견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기자의 뜬금없는 응원이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저런 의견도 들어야 출근길 문답 계속할 듯”, “질문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다” 등의 반대 반응을 보여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이 기자의 소속을 공개한 것을 두고선 “전직 장관이 좌표찍기 공격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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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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