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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대통령 계신 곳이 상황실? 거짓말. 아크로비스타는 아냐”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08-11 08:46:58
“정말로 정말로 심각한 발언” 지적
“대통령만 이동하는 게 아니고 지휘부가 이동하는 것”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9일 침수피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서울 신림동 빌라를 찾아 현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폭우 대응과 관련, “(대통령실에서의) 해명 중에 ‘대통령이 계신 곳이 상황실이다’ 이건 정말로 정말로 심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이 계신 곳이 컨트롤타워고 상황실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완벽히 거짓말이고 잘못된 거고 인식을 못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만 이동하는 게 아니고 지휘부가 이동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관련된 시스템 이런 게 구축돼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인력이 같이 가야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집무하고 계시는 국방부 청사에 벙커가 있지 않나”라며 “이 공간적 개념이 컨트롤타워라는 개념이고, 지휘부의 개념은 공간적 개념이다.
아크로비스타가 그런 공간적 개념이 아니다.
해명이 더 엉터리”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폭우만 놓고 봤을 때 처음부터 오늘까지 이렇게 엉터리일 수 있느냐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당시) 대통령이 퇴근하셨다.
그거 가지고 지금 막 또 국민들이 지금 분노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국가 컨트롤타워로서의 대통령과 대통령실, 또 관계자들이 완벽한 똥볼도 차고, 책임을 이런 식으로 뭉개고 갈 수가 있나”라며 “(대통령이) 퇴근하시게 내버려 두고, 퇴근한 다음에도 그 상황이 벌어졌는데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경호처, 비서실장, 안보실장까지도 있을 수 없는 책임 방기를 했기 때문에 사과로 넘어갈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최재성 전 정무수석. 뉴스1

앞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집중호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 고립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반박했다.

강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지난 8일 집중호우가 내릴 당시에 왜 차를 못 돌렸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수석은 “이미 차를 못 돌리는 (시간에)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다”며 “그 상황에 저녁 시간 9시부터는 이미 서초동 지역 주변에 침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대통령이 어디에 계셨나를 갖고 컨트롤타워가 부재했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무책임한 공격”이라며 “대통령의 관저가 아직 입주하지 않은 상황에서 잠시 사저에 머무르는 것을 공격하기 위한 야당의 프레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또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시장 등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야당이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재난을 정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 수석은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또 퇴근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비에 대한 예고가 있다고 그래서, 비가 온다고 그래서 대통령이 퇴근을 안 합니까”라며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면 모르지만, 대통령이 (당시에) 퇴근할 때는 저희도 다일상적으로 약속도 가고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계속 약속된 미팅이라든지 예정 등이 무작정 미뤄지거나 연기될 수 없지 않습니까”라고 덧붙였다.

강 수석은 “(윤 대통령은)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총리께서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을 해서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대통령이 컨트롤 하지 않아서 어떤 사고가났나요. 사고를 컨트롤하지 않은 상황이 있었나요”라고 되물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실 참모진 인적쇄신론에 대해서는 “대통령 비서실에서(대통령을) 적절히 보좌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언제든지 인적쇄신 대상이 돼야 하고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권자가 최종적으로 판단하겠죠”라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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