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1일 당이 어르신 친화정당으로 변신해야 한다면서, 손주돌봄수당과 같은 ‘사회참여소득’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군가 5년 뒤 정권재탈환을 위해 민주당에 필수적인 것 두 가지를 묻는다면 저는 바로 "국가균형발전"과 청년세대에 대응한 "어르신 대비"라고 생각한다"며 "호남과 수도권에 갇힌 경계를 넘어 "전국정당"으로, 주로 청년세대에만 소구했던 정당에서 "어르신 친화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5명 중 1명이다.
‘어르신친화정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20% 넘는 유권자를 통째로 날려버린다"며 "어르신 소외, 빈곤 문제해결을 위해 어르신들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젠다를 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노후에 대한 소득보장과 사회참여욕구에 대한 충족, 모두 만족해야 한다"며 " 전자만 충족시키는 연금 문제는 별도로 하고, 모두 충족시키는 방안으로 어르신 일자리, 즉 재고용이 제시된다"고 했다.
이어 "전통적인 근로가 아닌 사회 기여 활동 즉, 어르신들의 손주 양육, 다른 어르신 교육, 사회봉사 등에도 국가가 정식으로 소득을 지급하는 "사회참여소득"을 아젠다로 제시했다"며 "그냥 국가가 ‘퍼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기여분을 인정해주는 것, 재고용 외에 어르신들께 물질적,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동시에 제공해 주는 것, 민주당이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회참여소득 논의와 관련해 "지금도 일부 지자체는 손주돌봄수당을 지급한다.
입법조사처도 기본소득에 대한 대안으로 검토해볼 수 있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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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들 버려
걔네 너네 안뽑아줘 알아서 뽑게 더 고생하게 내비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