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다소 올라 25%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p 올라 25%를 기록했다.
반면 ‘잘 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와 동일한 6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취임 직후 첫 조사인 6월 1주차 이래 2달간 이어졌던 긍정 평가 하락세는 멈췄다.
갤럽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 26%였던 긍정 평가 답변은 35%로 9%포인트나 올랐다.
부정 평가는 65%에서 57%로 8%p 하락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38%, 부산·울산·경남 32%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 | 한국갤럽 제공. |
연령별로는 긍정 평가의 경우 70대 이상(44%)과 60대(37%)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40대(85%)와 30대(74%) 50대(72%)가 높게 나타났다.
20대에서 부정 평가는 61%에서 64%로 3%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와 동일한 34%, 더불어민주당이 2%포인트 줄어든 37%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4%, 무당층, 24% 순이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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