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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만나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닌 국익 우선 민생 국정감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개최한 만찬에서 "우리는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임하고, 생산적인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에 대해 "지금 고령화 사회, 지역·필수 의료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반드시 흔들림 없이 추진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1기에 12조원이라고 하면 우리가 굉장히 경제성을 인정받은 수출인데 이게 왜 덤핑이다, 저가라는 말이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런 부분을 국민에게 잘 설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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