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심판 대의에 복무하기 위해 가기로"
 |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4일 부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선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친 뒤 가진 기념촬영 전 대화하는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야권 단일 후보인 김경지 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한 합동 유세에 나선다. 조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화를 받고 오는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구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여권 우세 지역인 부산 금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했다. 조 대표는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 단일 후보 선거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저와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를 낼 때부터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지원 유세를 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해왔다"며 "후보 단일화 이후 민주당의 부산 선거 전략에 맞춰 지원을 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민주당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가 며칠 안 남은 지금 전남 영광과 곡성의 선거캠프에서는 큰 아쉬움을 표했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에 복무하기 위해 흔쾌히 부산에 간다"며 "대신 당원 동지 여러분과 영광 곡성의 지지자가 제 몫까지 뛰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투표함을 다 열 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지만 조국혁신당표 지방행정을 펼치고 평가받는 기회를 갖고 싶은 열망은 더 뜨거워진다"고 덧붙였다. seonyeong@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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