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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의원과 유튜버 등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내란극복·국정안정특위 5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을 계획했다가 보류한 12명을 이날 오후 중으로 고발할 것"이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선전·선동한 행위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 12명 가운데 8명은 정부·대통령실 관계자 및 국민의힘 의원, 4명은 유튜버다.
조 수석대변인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고발 대상의 포함 여부에 대해 "추 전 원내대표는 내란죄의 주요 임무 종사자 혹은 부하 수행 등 내란죄 당사자로 고발돼 있다"며 "이는 선전·선동과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경호처장 등 9명도 내란 모의 및 2차 계엄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르면 다음날 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내란 선전·선동과 가짜뉴스 관련 제보를 받는 창구도 마련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내란 선전·선동, 가짜뉴스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매우 많다"며 "제보를 받기 위해 '민주 파출소'를 열었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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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선전, 선동하는 무리들은 몽땅 처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