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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공수처·경찰, 파부침주의 각오로 윤석열을 체포하라" [TF사진관]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09 10:06:0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모두발언 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공권력과 정당한 법 집행에 저항하는 자는 그 누구를 막론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하라"며 "공수처와 경찰공조본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히는 파부침주의 각오로 하루라도 빨리 관저에 들어가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아무리 우겨도 윤석열의 범죄는 가릴 수 없고 윤석열의 파면을 막지 못한다"며 "민주당은 광기와 망상에 사로잡힌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을 진압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양심적인 경호관 여러분께도 당부한다. 여러분이 박종준 경호처장의 명령과 내부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수 없이 관저를 지키고 있는 점 충분히 이해한다"며 "하지만 내란수괴를 지키자고 경호관이라는 자랑스러운 경력을 불명예스럽게 마감해서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적법으로 발행한 체포영장을 방해하는 것은 범법행위이고 처벌을 피할수 없다"며 "경호관 여러분 내란수괴 비호로 내란공범이 되지 말고 양심과 상식, 법률에 따라 상관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하고 윤석열 체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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