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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카타르서 온 12월 선물, 국민은 잊지 못할 것” 대표팀 격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2-06 22:00:00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화물연대 운송 거부 대비 만전 요청도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월드컵 16강에 오른 축구대표팀을 격려했다.
13일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서는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수석비서관회의 내용을 소개하며 “월드컵 16강전은 온 국민이 함께 뛴 경기”라며 “승패를 떠나 우리 국민의 가슴을 벅차게 한 경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타르에서 온 12월 선물을 국민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대표팀 여정은 여기까지지만 희망은 이제부터”라고 덧붙였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중단 사태에 관한 보고도 받았다.
김 수석은 “정부가 정유·철강 분야의 피해 현황을 점검 중”이라며 “정유 품절 주유소는 96개소에서 81개소로 주춤하며 감소했고, 철강 일부 기업이 이번주 후반부터 가동률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태를 지켜보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정부가 말씀드린 첫 번째 원칙은 불법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두 번째는 근로자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쟁의행위에 대한 근로자 권리를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업무에 복귀한 이후에 대화 테이블 위에서 함께 논의를 진행하자는 메시지를 정부가 (화물연대 측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날 국무회의에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지만 사안이 종료된 것은 아니라며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국민 경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업무개시명령을 포함한 여러 정부 조치가 준비되고 있다”며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내에서는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해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정부와의 대화에도 진척이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한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특별히 전해드릴만한 언급 사항이 없다”며 “현재 진행 상황은 정부가 모니터링하고 보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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