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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적자 4379억원…“원인은 강재값 인상 탓”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1-07-30 16:07:57
삼성중공업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적자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437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5068억원)과 비교하면 적자폭은 689억원(14%)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71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측은 “영업이익 적자는 주로 하반기 강재가 인상 요인에 따른 원가 증가 예상분 3720억원을 공사손실충당금으로 보수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2분기 기준 순차입금은 2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3조4000억원) 대비 6000억원 가령 개선됐다.
아틱(Arctic)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및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선수금 입금의 영향이다.
삼성중공업은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가 진행 중이며 다음달 10일 신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감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이 3조1505억원에서 6301억원으로 줄고 자본잉여금의 증가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7월까지 올해 수주 목표의 74%인 67억 달러(약 7조7000억원)를 수주했으며 하반기 계획된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상증자 준비 등 남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삼성중공업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돼 주주가치 및 회사의 지속가능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ESG전략과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이행을 관리 감독하는 최고의사 결정기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세부 추진 과제를 수행하는 ESG자문위원회와 ESG전담조직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제 ESG는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이슈"라며 "조선해양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김성현 기자 minus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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