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천549명을 기록, 이틀째 30만명대를 나타낸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만9790명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58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만979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686만62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0만9728명, 해외유입 사례는 62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만5237명(17.8%)이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7만6239명(24.6%)이다.
지역별로 △경기 7만7421명 △서울 5만6807명 △인천 1만8239명 등 수도권에서 15만246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만7287명이 나왔다.
△부산 2만7759명 △경남 2만3767명 △경북 1만2618명 △대구 1만2406명 △충남 1만2329명 △전북 1만1173명 △전남 1만933명 △강원 9045명 △광주 8339명 △충북 8326명 △대전 8290명 △울산 5336명 △제주 4827명 △세종 2139명 등이다.
17개 시·도 중 전남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4명 증가한 1158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는 20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0만595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5%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646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6.8%, 준중증병상 69.2%, 중등증병상 50.2%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9.7%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날까지 지속적으로 0명을 기록 중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61만11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31만6771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수도권에서 15만5478명, 비수도권에서 16만1293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는 615명 추가돼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210만29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62.6%이며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접종률은 8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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