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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횡령연루 고발 불송치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03-18 20:17:30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경찰이 오스템임플란트 경영진에 대한 고발사건을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18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회사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가 고발된 사건을 조사한 결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앞서 지난 1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최 회장과 엄 대표를 횡령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을 거쳐 강서경찰서로 배당됐다.

이 회사는 직원이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사건이 있었다.
시민단체에서는 직원 단독범행이 아니라 최 회장 등 경영진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고발했다.
회사는 고발 당시 입장문을 내고 "(횡령사고와 관련해) 어떤 개입이나 지시는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수사에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하면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배경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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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에 대한 고발사건을 불송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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