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3월 여객 수는 전월보다 56% 증가한 60만 5133명. (사진=AP 1 제공)]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운영사인 앙카사 푸라(AP) 1은 4일, 발리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3월 여객 수가 60만 5133명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규제 완화조치로 전월보다 56% 증가했다.
3월에 1일당 여객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국내선이 25일의 2만 6335명, 국제선이 28일의 1979명. AP 1 응우라라이 공항지부의 관계자는 4월부터 동 공항의 영업시간이 오전 7시~오후 8시에서 다음날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되고 항공기 발착횟수도 늘어난다고 지적하며, 4월은 르바란(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종료되는 날을 축하하며 벌이는 축제, 올해는 5월 2~3일) 귀성러시 등으로 여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발리섬은 3월 7일부터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 등에 대해 격리없는 입국을 허용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오오타니 사토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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