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만명에 육박했다.
국민 10명 중 거의 3명꼴로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게 된 셈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5333명 증가한 1498만3649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날에 비해 확진자가 1만9487명 줄었고, 전주 같은 요일(28만249명)에 비해서도 확진자가 7만4916명 감소하는 등 확진자 증가세는 조금씩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입원중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전날 대비 23명 줄었다.
하지만 지난달 8일 1007명으로 1000명을 돌파한데 32일 연속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전국 57.7%, 수도권 55.3%, 비수도권 63.3%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26만5039명으로 전날 대비 다소 줄었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1만8955명이다.
전날 21만3327명이 새로 재택치료 대상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373명이다.
사흘 연속 300명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치명률도 다시 0.13% 수준으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만5302명이다.
서울 3만6212명, 경기 5만4811명, 인천 1만559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10만1582명(49.5%)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7476명 ▲대구 9224명 ▲광주 7315명 ▲대전 6927명 ▲울산 4244명 ▲세종 1891명 ▲강원 7425명 ▲충북 7357명 ▲충남 9509명 ▲전북 8253명 ▲전남 8671명 ▲경북 1만382명 ▲경남 1만2191명 ▲제주 2855명 등으로 총 10만3720명(50.5%)이다.
해외유입은 31명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7.7%(누적 4498만5960명)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1%(누적 3287만8452명)가 마쳤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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