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후 1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찾는다.
전시·공연·놀이 등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주요 프로그램들을 관람하고 현장을 즐기는 어린이들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오 시장은 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에서 일상 속 아동 권리를 담은 ‘열두 달의 어린이날’ 특별전시를 관람한다.
물놀이, 댄스 등 다양한 문화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 체험도 한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도 전한다.
‘열두 달의 어린이날’은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 년 열두 달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함을 담은 특별전이다.
포토존과 일러스트 작품 전시로 구성된다.
이어 오 시장은 ‘열린무대’로 이동해 '색동회'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공연을 관람한다.
전 세계를 누비며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감동을 전하고 있는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공연 ‘천사들의 비상’을 감상하고,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인사를 전한다.
색동회는 1923년 소파 방정환이 발족, 어린이날을 만든 단체로 어린이 문화·인권운동을 전개한 한국 최초의 어린이문화운동단체다.
오 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지구·환경보호를 주제로 공원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컬러링 행사도 참여한다.
아울러 어린이대공원 내 녹지대인 ‘미세먼지 저감숲’을 지나 ‘숲속의 무대’로 이동, 어린이대공원의 역사가 담긴 5곳의 이미지 퍼즐을 대형 포토월로 맞추는 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오 시장은 공원 내 ‘포시즌가든’ 잔디밭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뮤직 피크닉도 관람한다.
어린이합창단 ‘코리아엔젤스 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하고,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한다.
‘놀이동산’도 찾아 어린이날을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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